같은 아파트에 입주하여 살다가 송도로 이사 간 언니와의 만남
사실 송도는 잘 몰라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파란 하늘이 고민할 것 없이 언니가 자주 가는 곳이라면 추천해 준
호빠 가볼만한곳 강남 호빠으로 달려갔어요
회 먹는 것이 거기서 거기지 싶어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가서 보니
언니가 추천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선릉역에 위치해 있어 쇼핑하고 들러 식사하기 좋은 곳더라고요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있어
둘러보기도 좋았어요
특히 여자들에게 좋은 것은 바로 쇼핑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주차 지원이 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 중에 하나였지요
평소 언니가 없는 나에게 언니의 따뜻함을 알게 해준 분이었기에
늘 애틋한 마음 가득 채워준 언니와 아파트에 함께 했던 주민들과 함께한 만남
회사와 집이 송 도 이다 보니 만나기가 더 쉽지 않아 오랜만의 조우는 더
흥겨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쇼핑의 즐거운 시간은 몇 시간이 순식간 싹 지나가고요
어느 정도 쇼핑을 하고 나야 식사도 맛있잖아요
맛있는 회와 먹거리가 풍성한 호빠 가볼만한곳 강남 호빠은
강남 호빠 못지않은 가성비 좋은 곳이더라고요
보통 강남 호빠 같은 경우 횟감을 뜨고 상차림을 따로 하기 때문에
상차림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이곳은 상차림 비가 전혀 없어서
강남 호빠보다 가성비가 더 좋았어요
종류도 많아서 골라 먹는 재미도 좋고요
모든 메뉴 포장과 배달이 되니 집에서나 회사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손꼽을 수 있는 핫 플레이스랍니다
제주도에서 겨울철에 모슬포항에서 방어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
요즘 방어가 제철이라 신선하게 즐길 수 있더라고요
다양함에 한 번 놀라고 같은 가격에 저렴해서 여럿이 모여 가도 부담스럽지 않아
발걸음이 가벼운 이곳은
푸짐한 먹거리가 좋아서 돈 버는 느낌이라 할까요 ㅎㅎ
보통 식당에 들어가서 메뉴를 정하게 되는 데 실외에 걸려 있는 커다란 메뉴판을 보고 미리 먹고 싶은 메뉴를 결정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횟집이다 하면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이 메뉴판을 보면
꼭 그런 건만은 아니구나 생각이 드네요
뜬금, 역시 전 엄마임에 분명한가 봐요
연어 긴 꼬리 초밥 10개에 만 원이라는 글귀가 눈앞에 다가오는 거예요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다 보니 요거 먹고 나서 사 가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지나갑니다 이런 마음은 엄마라면 누구나 다 가지는 마음이겠지요 ㅎㅎ
일단 맛보고 포장하는 걸로요~~~
우리는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시간대였는데요
간단한 점심 특선으로 런치 초밥을 8천 원에 즐길 수도 있더라고요
캬아~~~~
초밥 좋아하는 우리들은 신나는 식사시간이 되었어요
물론 가성비 좋은 회도 한 접시 먹었지요
어머 어머 어머 대박
술을 사 오셔서 드셔고 됩니다
술 반입이 되는 경우는 드문 일인데
여기는 반입이 가능하다네요
사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에 따라 즐겨 먹는 취향이 달라서 꼭 먹고 싶은 것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집에서 들고 오셔도 되고 취향에 따라 가져와도 된다니
소비자로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입니다
하지만 소주를 먹어도 2,000원이면 즐길 수가 있어서 마트와 별 차이가 없어
보통 그냥 방문하셔서 즐기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